독감(인플루엔자) 증상 및 예방, 치료

독감(Influenza Virus, 인플루엔자)

코로나와 같이 유행하기 시작한 독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Influenza virus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몸살 등 전반적 신체 증상을 호흡기 증상과 동반합니다. 매년 겨울(주로 10월 ~ 5월)에 유행되고 전염성이 강하며 노인과 소아, 기저질환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원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 형으로 존재하지만 인간에게는 A, B 형이 영향을 미칩니다.(C형은 출현이 적고 가벼운 감기 증상) B형은 증상이 약한 편이고 항원이 한 가지 종류로 존재,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H 항원(적혈구 응집소)과 N항원(뉴라민분해효소)이 존재하는데 이 항원에 종류, 조합이 바뀔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질환을 일으키는 종류는 주로 H1, H2, N1, N2 이나 최근에는 변이를 통해 다른 조합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파 및 증상

전파는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로 인한 비말 흡입, 분비물의 직접 접촉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데 일반적인 감염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증상은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 일반적 감기에서도 나타나는 증상과 함께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같은 전신증상을 동반합니다. (주로 오한이나 한기가 시작징후) 환자마다 느끼는 증상이 다양한 편이라 코로나 증상과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 편입니다. 합병증으로 폐렴, 중이염 등이 치명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

일반 사람들에게는 발열, 통증 등 일반적 증상을 잡기 위한 대증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실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NSAIDs, 항히스타민 등 투여하면서 충분한 휴식, 물 섭취, 과도한 활동 피하기 등으로 회복합니다. 항바이러스제로 타미플루나 페라미플루 등이 있지만 특정 위험 환자군(입원 치료 필요, 중증 인플루엔자, 65세 이상, 임산부, 5세 미만, 장기요양 거주자, 만성 질환자 등)에게 주로 고려합니다. 항 바이러스 치료는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 치료 시 효과가 극대화되어 최대한 48시간 이내 투여를 고려합니다.

• Oseltamivir(타미플루) - 숙주 세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빠져나오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를 경쟁적으로 억제하여 체내 바이러스감염을 억제.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 투여 12시간 간격 5일 투여. 주로 메스꺼움을 부작용으로 많이 호소하고 소아청소년에게 환각, 환청, 우울감 등이 보고되어 복용 시에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
• Zanamivir(리렌자) - 타미플루와 달리 뉴라미니데이즈에 직접적으로 작용해서 더 빠른 편. 흡입식으로 사용.

예방

매년 백신 투여로 예방하는데 RNA 바이러스로 변이가 잦아서 WHO에서 매년 올해 유행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종류를 선정해서 백신 개발하여 유통됩니다. 백신은 3가, 4가 두 종류로 나뉘는데 3가는 A형 2종, B형 1종 4가는 A형 2종, B형 2종을 예방하도록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