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이야기

눈 이야기 - 약시(소아), 시력 저하

by 눈꽃약사 2022. 12. 22.
반응형

약시

약시 소아

약시, 좀 생소한 표현이지만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증상인데요. 안경 또는 렌즈 등으로 교정한 시력이 잘 나오지 않아 양 눈의 시력이 2줄 이상 차이 있을 때 시력이 약한 쪽 시력을 약시라고 합니다. 주로 사시, 부동시, 굴절 이상이나 안검하수 등으로 소아 시기에 시력 발달이 더딘 경우에 발생합니다.

소아 시기에 시력 발달의 경우 신생아는 태어난 후 어렴풋한 시야를 갖고 생후 1개월 0.03~5, 3~6개월 차에 0.1정도의 시력을 갖게 됩니다. 1.0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되는 시기는 5~6세입니다. 생후 3개월 동안 시각적 자극으로 발달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약시가 있을 경우 빠르게 교정해야 실명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력 발달에 망막에 상이 선명하게 맺히는 게 필수. 적어도 6세 전까지는 약시 교정이 빠르게 이뤄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원인에는?

  • 사시 - 사시 증상으로 인해 사물이 겹쳐보이는 복시가 발생하게 되면 혼동을 막기 위해서 사시인 안구 쪽에 대뇌에서 능동적 억제로 시력발달을 저해. 외견상 발견이 용이해 치료가 빠른 편.
  • 굴절부등, 이상 - 양쪽 눈의 굴절률이 달라 방향은 같지만 초점이 같지 않아 어느 한쪽만 선명히 보이게 됨. 덜 보이는 쪽 시력 발달이 저해. 외견상 이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 시각 차단 - 시력 발달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 즉 신생아 시기에 한 눈의 시각 차단이 되어 지속된다면 자극을 받지 못하여 시력 발달이 이뤄지지 못하여 영구적으로 시력이 나오지 않음. 선천성 백내장, 녹내장, 안검하수 등 빛을 차단하지 않도록 빠른 치료.

치료방법은?

약시 치료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대부분 생후 2년 내에 약시를 찾아내면 예방가능. 조기에 치료할 수록 치료기간이 짧아지고 결과도 좋은 편. 선천백, 녹내장, 안검하수 등 생후 6개월 내 권장. 굴절 이상으로 인한 약시는 굴절 이상을 교정하고 시력이 좋은 눈을 가려 약시인 눈을 주로 사용하도록 유도, 양안이 시력이 같아질 시점까지 지속.

주의

아동에게 있어 인지하지 못하여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 판단이 불가능하므로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므로 적어도 만 3세 이전에 안과검진 및 시력 검사 권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