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챙기기
오늘 눈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요즘 스마트 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에 대한 피로가 어느 때보다 많아진 걸 느낍니다. 어린 연령 때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눈 질환, 피로 등도 증가하는 추세로 눈 건강을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약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눈 건강 영양제와 눈 피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루테인(Lutein)
대표적인 눈 영양제로 눈의 황반(가장자리에 분포), 수정체와 뇌, 피부, 심장, 척추 등에 분포, 자외선 중 특히 청색광(블루라이트)을 흡수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해 눈을 보호합니다. 체내에서는 합성이 되지 않고 브로콜리, 시금치 등 녹색 채소와 계란 노른자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감소하기 시작하고 흡연자의 경우 더욱 빨리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눈 건강을 위한 용량으로는 1일 6-14mg 섭취가 필요합니다. 최대 20mg이지만 주로 흡연자에게서 루테인 섭취 시 폐암 발병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10mg 전후로 복용 추천드립니다.(금연이 가장 좋은 방법)
2. 지아잔틴(Zeaxanthin)
루테인과 함께 황반에 많이 분포하는데 주로 황반 중심부에 위치 합니다. 루테인과 구조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으며 황색 빛을 내서 식용 색소로도 많이 사용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항산화 역할로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주로 루테인과 같이 포함된 제품이 나오는데 체내에서 비율과 비슷한 루테인:지아잔틴= 4~5:1 인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폐암 관련 이야기처럼 지아잔틴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폐암 관련성이 없다고 하여 아직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흡연자의 경우 섭취 중단 또는 금연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3. 아스타잔틴(Astaxanthin)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미세조류, 송어, 연어 등 어류에서 추출하며 루테인과 지아잔틴과 달리 황반에 분포하는 것이 아니라 눈의 중간막 맥락맥, 모양체, 망막 혈류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합니다. 눈의 피로를 개선하려면 아스타잔틴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루 2~4mg 정도에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A
지용성 비타민으로 망막에서 빛을 뇌신경으로 전달하는 기능, 망막의 간상세포가 기능을 하려면 비타민 A와 옵신이 결합해 로돕신이 되어야 합니다.(어두운 곳에서 시각 형성) 체내에서 레티놀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가 필요시 레티날로 변환하여 사용. 뿐만 아니라 상피세포의 성장인자로 세포 재생 촉진하여 신체 저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기능도 같이 합니다. 1일 권장량은 남 750ugRE, 여 650ugRE 보통 영양제들은 700ugRE에 맞춰서 나오고 있습니다. 임산부 섭취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무조건적으로 섭취를 안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적절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미국 경우 1일 섭취 2424ugRE까지 한국은 1515ugRE까지로 임산부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오메가 3
이상지질혈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오메가3인데요 여러 형태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rTG 폼으로 흡수율이 가장 좋은 형태로의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눈에서는 점액질, 눈 망막 조직하여 건조함을 개선하는 기능을 합니다.
-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등 여러 망막질환을 예방하고 싶다면 -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우선적 고려
-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한 경우 - 아스타잔틴을 포함한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
- 눈의 건조가 문제라면 - 오메가3가 같이 포함된 제품을 고려하거나 다른 눈영양제에 추가하여 단독으로 복용 고려
- 눈 건강에 관련된 영양제들은 여러 조합으로 나오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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