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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탈모 이야기 - 대머리, 미녹시딜, 유전, 남성, 여성, 호르몬, 피나스테라이드

by 눈꽃약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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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증이란?

대머리 탈모

요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인 탈모증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 모발이 존재할 부위에 모발이 빠지는 상태를 말하는데 하루에 성모 50~100개 정도가 빠지는 건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의 숫자가 빠지는 상태에 경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흉터가 있는 탈모와 흉터가 없는 탈모로 나뉘는데 흉터 있는 탈모(반흔성)는 루푸스, 독발성 모낭염, 모공성 편평 태선, 화상, 외상 등에 의한 탈모이고 비반흔성으로는 유전성 안드로겐성, 원형 탈모, 곰팡이에 의한 두부 백선, 휴지기 탈모 등이 있습니다. 빈도는 남성형,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가 가장 높은 편입니다.

 

원인에는?

원인이 다양하고 아직 명확하진 않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성,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이 주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과 비슷한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나 양상에 차이점이 있음. 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고 휴지기 탈모는 스트레스, 영양 결핍, 출산 등 여러 원인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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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에는?

  • 유전성 - 모발 주기 중 성장기가 줄어들고 휴지기가 늘어난 상태. 모낭을 작게 만들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색깔 또한 옅어지는 특징
  • 스트레스성 - 일시적, 휴지기 탈모를 유발. 모낭들을 휴지기에 들어가도록 만들며 1~2개월 후부터 시작. 대부분 일시적
  • 임신, 출산 -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유발. estrogen 수치가 낮아져 모낭이 휴지기로 들어섬. 출산 후 정상회복.
  • 다이어트 - 과도한 다이어트로 모낭의 휴지기를 유발. 영양부족으로도 탈모발생
  • 자가면역질환 원형탈모 - 모발 없이 매끈한 둥근 부분이 생기고 빠르게 진행, 완전한 탈모로 진행 가능성.
  • 갑상선 질환 - 호르몬 수치에 영향으로 탈모 유발, 갑상선 장애 치료 시 회복.

증상, 양상

남성형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20,30대부터 모발이 가늘어지며 진행. 이마 경계선이 뒤로 밀리고 M자 모양으로 넓어지며 정수리 부위서도 진행. 여성형은 이마 위 모발선은 유지되는데 중심부 모발이 가늘어지며 진행.

원형탈모증은 다양한 원형 모양의 크기 탈모가 진행. 휴지기 탈모는 자극 발생 후에 2~4개월 후부터 시작, 자극이 제거되면 회복.

진행과정 탈모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치료

  • 남성형, 여성형 치료를 위해서는 미녹시딜 외용제, finasteride, dutasteride 등 복용제, 모발 이식술
  • 원형탈모의 경우 국소,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사용
  • 휴지기 탈모는 원인제거가 제일 중요.

주의 사항

조기 치료가 중요하고 콩, 두부 등 이소플라보노이드 함유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고 흡연을 삼가고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를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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