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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탈모 치료 -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로게인폼, 엘크라넬, 모발이식, 대머리, 판시딜, 프로페시아

by 눈꽃약사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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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풍성

지난 시간에 탈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야기해 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탈모 치료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탈모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자면 정상적인 부위에 존재할 모발들이 없는 상태로 원인으로 남성호르면(안드로겐), 자가면역질환, 영양 결핍, 과도한 다이어트,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치료제 종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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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구용
    피나스테라이드 - 안드로겐 중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서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됩니다. DHT는 탈모 유발에 주요 인자인데 피나스테리드는 이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하여 DHT전환을 막아 DHT 양을 줄여 탈모 진행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1mg 복용하고 중단 시 다시 진행되는 점이 특징. 가임기 여성은 태아(남성) 성기 형성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접촉을 피함.

    두타스테라이드 - 피나스테라이드와 같은 기전으로 탈모 진행을 막는데 5알파환원효소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막는 정도가 피나스테라이드보다 높음. 부작용은 더 큰 편. 0.5mg 복용.

    판시딜(모바렌) - 약용효모, 케라틴, 비타민B 등 복합제로 주로 휴지기 탈모에 사용. 모발에 영양분 공급을 하고 증식을 도와 성장기 모발을 많이 만들어주는 역할. 여성형 탈모 등에서 더 좋은 효과를 보임. 일반의약품으로 처방 없이 구매 가능.

  • 외용제
    미녹시딜 - 위궤양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고혈압약(혈관확장작용)으로 사용되다가 부작용으로 발모 작용이 관찰되어 탈모치료에 사용 말초혈관 이완으로 두피 혈류를 순환시키고 모낭 부위 모세혈관에 혈류가 공급되도록 하여 모근에 산소, 영양공급을 증가 시킴. 휴지기 모낭을 자극하여 다시 생장기로 복귀하도록 탈모 치료. 부작용에는 가려움, 피부염, 두통 등이 있음.

    알파트라디올 - 여성호르몬의 17베타 에스트라디올의 이성질체로 DHT를 생성하는 과정에 5알파환원효소억제와 17베타dehydrogenase 억제, aromatase 촉진으로 DHT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 모낭세포증식 또한 촉진. 기전 상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임상결과 미녹시딜 보다 효과가 떨어짐. 주로 병용하여 사용. 부작용은 미녹시딜에 비해 적고 머리 기름짐이 적어 아침에 사용 미녹시딜은 저녁에 사용

기전
출처 약사공론 약대약

주의사항

  •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둘 다 성기능 부작용이 나타날 수가 있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 접촉을 피해야 함. 또한 우울증, 자살충동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증상 발생 시 상담이 필요
  • 외용제 경우 손을 사용해 바른 후 손을 씻는 것을 유의, 이마나 얼굴에 흐르지 않게 사용, 겔타입, 폼타입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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